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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변호사 “코로나로 달라진 명절 분위기, 이혼에 어떤 영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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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률사무소청당 작성일21-09-14 09:56 조회1,0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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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코로나로 인해 큰 변화를 겪고 있다. 회사나 가정의 모습부터 소비 생활과 여행 등 많은 부분이 코로나 이후 급격히 달라졌다. 한국의 경우 명절 분위기에서 특히 그 변화가 두드러진다. 한국은 설이나 추석이 민족 대이동이 이루어질 정도의 큰 가족 행사였다.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가족들이 모두 모여 제사를 지내고 식사를 같이 하고 그동안의 소식을 나누는 것이 바로 명절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 지역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고향을 방문하지 않고 따로 명절을 보내는 가족들이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명절을 맞아 제사 음식을 준비하고 가족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하고는 했다. 특히 고부간의 분쟁부터 부부 사이에 분쟁이 야기되는 경우가 많았다. 갈등이 심화되어 명절 이후의 생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 명절 직후 이혼 상담이나 신청 건수가 급증했던 현상을 보면 그 심각성을 실감할 수 있다.

천안 법률사무소 청당의 이혼전문변호사는 “명절 직후 특히 이혼에 관한 상담이 급증하는 현상을 목격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는 비단 과거의 일만은 아니다”며 “코로나로 인해 명절에 부모님을 찾아뵙지 않는 가정이 증가했다 해도 반대로 부모님 측에서 대면을 고집하며 부담을 주는 일로 분쟁이 야기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과거에는 갈등의 원인이 명절의 전반적인 과정이었다면 최근에는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고향을 방문해 명절을 보내야 하는지로 변화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코로나로 인해 명절 분위기가 달라진 것은 사실이나 이혼율 자체에 영향을 주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부부가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자세가 부족하다면 갈등은 발생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이번 추석 고향 방문 여부를 떠나 부부 관계 자체에 초점을 맞춰 서로 그간 힘들었던 점을 나누고 더 깊이 이해를 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좋을 것이다.

그러나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다는 판단이 들 때에는 전문 법률상담을 통해 본인의 상황에 알맞은 이혼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사안에 따라 위자료가 쟁점이 될 수도 있고, 재산분할이나 양육권이 주요 분쟁 원인일 수 있기에 각 요소에 맞춰 본인에게 유리한 증거를 수집하고 대책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

법률사무소 청당의 이혼전문변호사는 “명절 중 배우자의 명확한 유책 행위로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다면 위자료가 핵심이 될 것이다. 이 외에 명절이라는 날을 기점으로 그간 미뤄왔던 이혼을 진행하기로 결심한 것이라면 위자료보다 재산분할이 더 중대하게 다뤄질 수 있다”며 “따라서 본인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 변호사를 찾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유하 변호사는 법무부 출신의 변호사로 현재 대법원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국선 변호인을 맡고 있다. 또한 천안 및 충남 지역에서 이혼 위자료 청구, 재산분할, 양육권, 상간 소송 등 이혼 관련 분야에 전문성 있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 데일리시큐(https://www.dailysecu.com)